경제지표, 그 기준을 믿을 수 있을까?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은 충분히 장난을 칠 수 있는 통계수치라는 점이다. 단순히 주식 제테크를 잘하려면 경제지표를 잘 알고 있어야한다는 내게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물가상승률이 5년마다 기준을 달리하고, 실업률도 입맛에 따라 고용기준을 달리해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내용을 통해서 또 한번 경제공부가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이건 수학이나 논리라기보다 사람의 심리와 탐욕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경제지표와 경제 공부를 하면서 나는 이 종목과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안다라고 할 수 없는게 이런 포인트가 아닐까. 사람의 마음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고 그 심리에 변화를 주는 요소도 얼마나 많은데 이걸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안다는 확신으로 전액, 고액을 투자하고 손실하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한번의 고민이 시작된다.
나.. 돈 벌 수 있을까?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과 투자소득의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경제공부을 하는 이유
어렵다고 해서 안할 수야 없으니 정확한 것부터 다시 체크해보자.
애초에 왜 돈을 벌려고 했을까? 나는 부산에서 상가건물을 가지고 고정수입을 얻고 싶다. 그리고 내 건물에 내가 만든 디자인 굿즈 소품들과 내가 좋아하는 책들과 함께 북카페를 만들고 싶다. 이것이 내 목표다.
그럼 여기서 질문.
내가 세운 목표에 대해서 얼마나 자세히 알아봤을까? 부산 어디에 상가건물을 세울건가? 그리고 그 상가 건물의 현 시세는? 10년, 아니 최소 5년~3년간 시세 변동은 어땠지?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을까? 알아보지 않았다. 그러면 이건 초등학생, 중학생이 5~10년 뒤에 자기는 서울대에 갈거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초등학생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여기서 나는 내 목표에 대한 자세한 부분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벌어야할 분야들이 정답이 없는 경우. 수학 개념 모르겠다고 포기하듯 둘 것이 아니라 일단 개념은 알고 흐름을 읽으며 사람의 마음 이해하듯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주식에 대해서 알려면 물가상승률과 실업률과 경제고통지수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해외 경제지표는 어떤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것으로 확신할 것이 아니라 의심을 가지고 흐름을 읽어 그 다음 행동들을 예상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우리가 언제 사람의 마음이 어렵다고 사람을 안보고 살기로 한 적이 있었나? 살아야 한다면 최대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듯, 연인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고 그렇게 살아가듯 경제를 대해봐야겠다.
오늘의 경제 공부
1. 부산 서면, 영도 상가 시세는?
- 부산 서면 2번가 학원가쪽 옛날 중국집 건물 매매가 13억(23.05.10)
- 부산 서면 1번가 롯백 옆 한솔폴라리스(cu 편의점 건물) 매매가 2억(23.05.10)
* 상가 종류 이해.. 전체 건물이 아닌 1층만 파는데, 1층 전체인지 아니면 분할상가인지..? 상가를 나누는 개념이 뭔지?
- 영도 반도보라아파트 단지내상가, 해양대학교 근처 아파트 단지내상가 매매가 2억~5억대
?? 경매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2. 오늘의 경제 지표 지수들은?
- 코스피 2505 : 한동안 박스권(2000~2500)을 이어갈까?
(코스닥 833 / 환율 1323)
- 여름을 대비해 에어부산을 들어갔는데 -9%로 떨어졌다. 최악의 경우 -40%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절반 손절, 대기후 하락하면 물타기 or 대기, 상승하면 손절 후 다음 하락장에 투입)
항공사라고 해서 7월엔 반드시 오르는 건 아니다. 매수점을 잘 잡아야겠다.
- 비트코인 3900 ▶ 3700으로 떨어졌고 곧 결단이 날 것 같다.
(4100 천장을 뚫던, 3200으로 내려가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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